2020년도에 총 사용한 전기차 충전 비용을 통계 내보려고 합니다. 2019년도에 작성을 했었는데 22년이 되어서야 20년도 충전 비용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충전 비용이 올라가는 포스팅(전기차 충전비용 - 2019년도 결산 (니로EV))을 올려드린 적이 있는데 20년도에는 올라감에 따라 얼마나 비용이 증가했는지, 그리고 전기차의 충전비용이 올라가도(2020년 전기차 충전비용 아직도 매력 있는 상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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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들 이제 전기차가 대세라고 생각하시고, 제가 차를 구매한 2019년도 보다는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조금을 지급 받는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전기차의 차 값이 만만치 않기에 휘발유차보다는 경제적이지만, 하이브리드 차와 비교하여 경제적인지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0년도에는 아직도 고생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서 차로 이동하여 여행을 즐기기 보다는 차로 구경을 갔다가 내리지 않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1년에 3만 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거처를 옮기는 일이 있어 전기차의 충전 비용도 급격하게 바뀌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2020년도에 주로 사용하던 파워큐브의 환경이 11월부터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스타코프라는 새로운 충전환경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월별 충전비용(원)
2020년도에 매달 충전한 전기차 비용입니다.
3만키로를 운행했다면 보통분들보다 엄청난 주행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월 충전량이 6만원 정도를 기록하였다는 점이 전기차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7월부터 할인율이 낮아지며 전기차 충전비용이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10월 이후에 거처를 옮기면서 주행거리가 작아지며 평균 정도의 금액만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월별 전기 충전량(kWh)
2020년도 월별 전기 충전량 입니다.
위에 있는 금액과 비교해보면 노란색이 확실히 비싸네요.. 급속 충전이 금액이 7월 이후에 급격히 늘어난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할인율이 줄어든 것의 영향이 급속 충전(환경부 급속)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에 11월 12월에 파란 파워큐브의 금액이 보이실 텐데 사용량은 0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파워큐브의 단점인 매월 기본료가 발생하는 부분이 사용하지 않아도 나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지를 하는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 댁, 친구 집 등에서 간혹 파워큐브를 사용할 일이 있어 정지는 하지 못하고 미미한 사용이지만 제일 저렴한 단가인 파워큐브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총 충전비용/충전량
간략히 2020년 1월~12월까지 총 거리와 총 충전 비용, 그리고 총 충전량을 통해서 전비(연비 개념)를 정리해보겠습니다.
2020년 1~12월 이동 거리 : 약 31,000 km
2020년 1~12월 충전 비용 : 402,814 원 (약 40만원)
2020년 1~12월 충전 전기 : 4646.94 kWh
입니다. 1 kWh 당 이동거리는 6.7~6.8 km로 차에서 계산해주고 있습니다. 그냥 차의 값을 믿고 살고 있구요.. 기름차처럼 만땅 넣기가 쉽지않아.. 개인적으로는 계산이 어렵네요.. 시내주행이 많으면 7km/kWh 이상, 겨울이고 고속주행이 많으면 5km/kWh 까지도 떨어집니다.
다시 한번 표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3만을 타더라도 약 40만원 정도면 정말 저렴한 요금이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2021년에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계획되어있어 2021년에는 더 많은 비용이 들 예정입니다. 그래도 약 3만 킬로에 100만원 이하로 탈 수 있는 차는 전기차 말고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요한 점은 1km당 13원!! 입니다. 서울에서 대략 30~40분 거리가 10km라고 하면 130원이면 가는 거리가 됩니다. 버스나 지하철 요금 보다 저렴한 요금이 될 수 있다는 점... 임을 알려드립니다.
충전비의 할인이 끝나고 전기차 보조금도 점차 줄면서 전기차가 정말 경제적인지 여부는 조금은 더 따져볼 사항입니다. 보조금이 줄어들수록 전기차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테슬라는 조금씩 본인들의 차 값을 올리고 있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면서 최대한 비싸게 받으려고 배터리 용량을 줄이기도 하는 기업들이 있는 과도기적인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거주하시는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있거나, 본인의 회사나 거주지에 급속이 아닌 완속으로 충전할 기회가 보장된다면 전기차는 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주지를 이동하면서 스타코프가 없었다면 계속적으로 급속 충전으로 살아가야 할 상황이어서 충전 비용이 급격히 늘고 매번 충전하러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완속으로 충전할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금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이상 2020년도 3만 킬로를 주행하면서 들어간 비용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아마도 금액이 저렴하기 때문에 3만 킬로까지도 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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