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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글을 보신 분([자동차] - [전기차]니로EV (전기차) 2019 전기 충전비용)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모닝을 첫차로 시작하여 2019년도 니로EV (전기차)를 받아 몰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니로보다 약 800만원을 더 주고 산 엄청나게 비싼 차입니다. 약 3,800만원 정도를 차 값으로 지불했고 “아반떼 사러갔다 그랜져 사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 가격에 1,000만원 정도만 더 지불하면 그랜져도 살 수 있을만큼 비쌉니다. 그래도 제가 이 차를 선택했던 이유! 저렴한 유지비가 있습니다.
이 글을 찾아보시는 분이라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시거나, 전기차 구매 예정이시거나, 아니면 전기차를 소유하고 계시는 분이 실 것 같습니다. 2019년도 만료된다는 전기차 충전비용 할인 종료를 아실 수도 있고 모르실 수 도 있지만, 소식을 듣게되면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은 비싸게 주고 사서 더 아끼려면 더 오래걸리나? 하는 걱정이 먼저 듭니다.
충전비 걱정
이런 걱정을 가지고 2019년도 총 충전비용을 정리하고 그 비용에서 두배가 발생하겠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머 니들 맘대로 올려라 이런마음..) 이런 마음으로 갑자기 출발한 강원도 여행길에서 가장 큰 걱정은 역시나 충전! 이었습니다. 앞에서도 보셨겠지만 휴게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게 되면 (고속충전이용(고속 충전 이용, 2019 충전비용 글([자동차] - [전기차]니로EV (전기차) 2019 전기 충전비용)에서는 노란색) 비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물론! 쌉니다. 네~ 기름값보다 저렴하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비싸게 차 샀는데 그래야 저도 맘에 위안이 되잖아요.. 휴게소 충전을 피하려고 가는길 내내(거의 3시간 동안) 조수석에서 제 와이프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찾았지만 없더라구요.. 아니 있었어요.. 하루에 30~40만하는 곳에 아.. 그것도 테슬라만..
어쩔 수 없이 고속 충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릉은 역시 멀더라구요.. 약 300km 정도되는데 완충으로 출발하지 못하고 추운날씨에 점점 갈 수 있는 용량이 줄어 휴게소를 들러 잠깐이지만 충전을 했습니다.
2천 원천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충전량으로 나눠보면 약 17~원. 이전에도 고속충전은 시간에 상관없이 173.8원으로 알고 있었기에 이게 무슨일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찍하게 말씀드리면, 뭐야 올린다더니 일 드럽게 못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일을 안하는 건지 궁금증이 생겨서 알아보게된 전기차 충전비용이 어떻게 달리지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와… 정말 두서없는 놈이네요.. 죄송합니다.. 아니.. 계속 이렇게 쓸 것 같습니다.
2020년 서서히 오르는 전기료
충전에 쓰이는 전기료가 오르는 것이 걱정되서 찾아봤습니다. 만료를 하루 앞두고 개정안이 나와있었습니다.
2019 12.31 종료되는 전기차 할인 기한을 2019. 12. 30에 개정을 해서 올려줬습니다. 저는 알아보기 게을러서 신경안쓰고 있었지만,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많이 신경이 쓰이실 수 있는데 한 열흘 전에 개정안이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그냥 쓸데 없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드디어, 전기료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드릴께요.. 죄송해요..
이렇게 바뀝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은 기본료는 뭐고 전력량은 뭐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대충 이해한 바까지만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되시는 분이 많지는 않을 듯 하여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휴게소! (고속충전기) 에서 충전하는 요금은 기본료를 내지 않습니다. 고속 충전기 요금은 2020년 6월 30일 까지 지금과 동일하게 178.8원으로 적용됩니다. 이게 지금도 50% 할인이 아닌 40%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할인이 완전 줄어드는 2022년 7월 1일이 되면 240원 정도로 바뀌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속충전만 이용하실 생각으로 구매하시는 분은 정말 전기차가 저렴한가?에 대한 계산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쓰고 제가 언젠가 해드릴께요..)
그리고 대부분의 고정형 완속 충전기,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들도 직접적인 기본료를 사용자에게 부과하고 있지는 않고는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에버온(이전글 [자동차] - [전기차]니로EV (전기차) 2019 전기 충전비용 - 초록색) 페이지를 보면 기본료 부분이 적혀있지 않고 서비스비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비스비에 기본료가 알아서 녹아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본료를 포함한 서비스비가 인상이 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기 할인율이 점차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의 초록색 부분을 해당하는 비용이 최대 두배가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이 설치한 고정형 완속 충전기의 경우 기본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사용해본적이 없어 자세하게 알지 못합니다. 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해달되는 내용입니다. 정보를 듣게되면 추가하겠습니다.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동형 완속 충전기 (파워큐브, 이볼트 등)은 기본료가 있습니다. 지금은 통신료라고 하는 1만원 정도의 요금만 내고 있지만, 위에 표에서 보시면 기본료 할인율이 100%입니다.
이볼트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각 사이트의 요금 정책에 대해서 일부분을 뽑아서 왔습니다.
파워큐브는 현 상황에서 통신비 + 서비스 이용료 를 포함하여 부가세 포함 11,000원을 매달 기본료로 받고 있으며, 앞으로 2020년 7월 이후 부터는 한전 기본료가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볼트는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요금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워큐브에서 말하는 5,000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부터는 서비스 이용료를 사용자의 사용량에 따라 0원 (사용이 없는 경우), 1500원, 2000원, 4000원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파워큐브보다는 저렴하기는 합니다. 추가로 기본료는 따로 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볼트에 쓰여있듯이 두회사 모두 보통의 경우 한전 계약 전력은 3kW 로 계약이 되있습니다. 한전에 3kW 로 공급받기로한 기본료를 내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얼마라고 정확히 답을 얻기는 힘들었습니다. 약 1만원 정도 일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다시, 요약
지금까지 전기차 유지비가 얼마나 비싸지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서 제 1년치 요금(2.8만 km)이 20~3020~30만 원이었다면 40~60만원 정도로 늘어나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따지면 기름값에 비해 한없이 작은데 걱정이냐? 하실 수 있지만, 점차 줄어드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으로 기존의 차보다 800~1,000만원 정도 이상 비싸게 사고 있어 경제적인지, 하이브리드와 경제성을 비교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실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이상 2020년 새로 바뀌는 전기차 충전 요금입니다. 이번엔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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