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최강자 파워큐브, 완속 충전기 요금 비정상적인 인상 후 다시 인하?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기업(EV 충전 인프라 충전 기업 파워큐브 코리아)이라고 하고 있는 파워큐브에서 완속 충전기의 요금을 인상했다가 반발로 다시 인하하였습니다. 저는 파워큐브의 이동형 충전기/이동식 충전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는 분들의 반발은 들어주고 이동형 충전기의 반발은 듣고 있지 않는 것 같네요. 제가 조금... 급작스러운 인상에 설명도 부족해서.. 많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파워큐브의 타입별 충전요금 (완속충전기, 이동형충전기/이동식충전기)을 알아봤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완속 충전기 요금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큐브 완속충전기 요금

요금 인상 7월 1일

파워큐브에서 기존의 요금에서 변동이 있다는 것을 2022년 6월 말에 발표를 했습니다. 정부? 한전? 에서 진행하고 있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이 종료됨에 따라 기존의 할인율이 아닌 할인이 없는 금액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나왔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아니잖아요... (계획대로 일뿐))

파워큐브 6월 22일 공지

공지가 뭔가 요금에 대한 정보는 없고 올립니다! 이정도 입니다. 그래서 추후 공지를 살펴보니 요금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동형 충전기는 정말 심각합니다..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독점기업 파워큐브, 이상한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갑질인가? 영상으로 보시려면 https://youtu.be/rtiIap-rnxM)

파워큐브 7월 2일 공지

7월 4일에 올라온 공지에서는 기존의 요금인 1kWh에 경부하 시간 168원, 중간 최대부하 시간에 191원에서 심야 시간 198원, 주간 시간 269원으로 인상한다는 공지를 내놓았습니다. 전기차 특례 할인은 10%로 있던 터라 옆에 있는 인상률을 보면 17%, 41%로 기존의 할인율을 폐지했을 때 올라야하는 11%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7%, 41%로 할인이 폐지되는 것보다 높은 이유는 파워큐브 내부에서의 설명으로는 기존의 요금이 기본료 + 충전비로 되어있으니, 할인율에서 기본료는 25% 할인이 없어지는 것이고, 충전 요금은 1 kWh당 10% 할인이 폐지된 두 가지를 합쳐서 잘 분해해서 인상했다! 이런 설명이 됩니다. (기존 특례 할인 제도 보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아니잖아요... (계획대로 일뿐))

 

나름 이해는 가는 설명이지만, 40%는 너무 심했다는 사용자들이 불만이 많아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추가적으로 요금은 다시 변경해 줍니다. 이러면.. 기존 설명이 억지로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이동형 충전기도... 좀 인하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1차 요금 인하 7월 12일

불만이 많았는지 요금을 인하하겠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날짜는 7월 12일 입니다.

파워큐브 7월 12일 공지

공지에 쓰여있는 것처럼 불만과 우려에 따른 주간의 요금이 40% 인상된 것은 본인들도 너무 심했다. 그러니까 7월 15일부터269원에서 7월 15일부터 234원으로 바꾸겠다고 합니다. 7월 12일에 발표하면 7월 13일부터 적용해도 좋을까 말까인데.. 3일이라도 더 벌어야겠어..라고 보이는 건 제가 베베 꼬인 걸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234원으로 변경할 때는 기존 대비 얼마나 인상되는 것인지 퍼센트를 써놓지 않은 것이.. 충분히 계산해 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계산해 보니 약 22% 정도 기존보다 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심야 시간의 전기료는 17% 인상이 타당하니 그대로 유지하겠다.라는 이야기를 남겨놓았습니다. 기본료 + 전기료의 할인 폐지이니 17% 정도의 인상은 그래도 받아들이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2차 요금 인하 8월 12일

추가로 요금을 인하한다고 합니다. 참... 인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네요.. 그러면서 아쉬운 점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동형 충전기 요금은 인하하지 않고 있는 점입니다.

파워큐브 8월 12일 공지

8월 12일에 주간 요금과 야간의 요금을 같게 운영한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234원에서 198원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아주 불만이던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기는 합니다만 7월 1일부터 이렇게 해서 운영한 수익? 은 사용자들이 추가로 납부했는데.. 조금 아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왜 한 달이나 이렇게 요금을 높게 유지했는지도 의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은 많이 공유해서!!! 다시 요금을 내리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총평...

다만, 처음 요금을 인상할 때 설명으로 쓰여있듯이 72%의 사용자는 심야시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2차 요금의 인하는 나머지 28%에 해당되는 요금의 인하입니다. 72%의 사용자의 요금은 지속적으로 변경 없이 인상을 해온 것이고 추가적인 28%의 요금은 인상폭을 높였다가 서서히 줄이면서 많은 부분을 줄여준? 공지를 남기고 있는 점은 국내 EV 충전 인프라 1위 업체가 사용자에게 하는 갑질? 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중에서도 더 많은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파워큐브 이동식 충전요금에 대한 설명은 1번으로 마무리하는 점도 아쉽습니다. 파워큐브 코리아는 분명 계산 실수를 할 만큼 작은 회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지금까지 특히 이동형 충전기에서 대안 없이 대부분의 아파트에 설치한 태그로 인해 아파트의 220V가 모두 본인들의 플랫폼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닐까.. 혹시나 제 글을 보신다면 의견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독점기업 파워큐브, 이상한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갑질인가?  영상 -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갑자기 60% 인상이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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