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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자동차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독점기업 파워큐브, 이상한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갑질인가?

by 정보 모음 2022. 8. 31.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기업(EV 충전 인프라 충전 기업 파워큐브 코리아)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파워큐브의 이동형/이동식 충전기의 전기요금이 인상되어서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동형 충전기 이외에 완속 충전기의 경우 인상 후 다시 값은 인하하는 경우도 있었지만(완속 충전기 요금 비정상적인 인상 후 다시 인하), 이동형 충전기의 경우에는 한 번의 인상 후 그대로 가격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설명드려야 쉬울지 몰라 조금은 여러 편에 걸쳐 이야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러면 유튜브 링크로 오세요. https://youtu.be/SzoacZwhbkw)

파워큐브-이동형-충전기-요금-인상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요금 인상

요금 인상 6월 21일 공지 - 7월 1일 인상

파워큐브에서 기존의 요금에서 변동이 있다는 것을 2022년 6월 21일에 공지로 발표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완속 충전기와 이동식 충전기 모두 기존의 전기차 전기 요금 특례 할인이 폐지되는 시기에 맞춰서 요금이 인상된다는 설명입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아니잖아요... (계획대로 일뿐)) 이 부분에서는 한전 혹은 정부의 방침이 기존에 정해져 있던 것이니 크게 불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파워큐브 6월 21일 공지

기존의 요즘과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크게 체감이 되지 않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요금과 새로 바뀐 요금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존 전기료 vs 인상된 전기료

기존-요금-인상된-요금
기존 요금 인상된 요금

위에가 기존의 요금, 밑이 이번에 변동된 요금입니다. 이렇게 숫자만 나와있으면 얼마나 올랐는지 감이 안 잡히실 수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지금이 여름철이기 때문에 여름철의 경부하 요금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47.25원에서 56.4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이 경우를 보면 특례 할인은 전기료에서는 10% 할인이 제공되던 것을 할인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47.25원이 52.5원으로 가는 것이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56.4원으로 인상된 것을 기존의 할인이 폐지되서 인상된다고 설명한 부분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할인 폐지된 기본료

일단은 기본료부터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료-인상
기본료 인상

기본료의 할인은 25%이였기 때문에 기존의 통신료와 서버 이용료인 1만 원을 제외하면 5,805원이 었던 것이 7,740원으로 변경된 것은 기존의 할인이 계획되고 없어진 결과로 합당해 보입니다.

 

할인 폐지된 전기료

충전 전기료의 경우에는 기존의 할인 10%에서 할인이 폐지되면 약 11% 정도 인상이 돼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위에 있는 기존의 전기료와 비교를 하여 인상률을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전기료-인상률
전기료 인상률

보이시는 것과 같이 -0.41%로 인하된 것도 있고, 22.16%로 인상된 구간도 보입니다. 이것은 공지에 나와있는 것과 같이 기존의 할인 폐지를 통한 인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동형 충전기 부분에서 거의 독점과 같은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파워큐브에서 이렇게 요금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도 하지 않는 것은 생태계를 장학한 자의 탐욕처럼 보이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추가된-요금
추가된 요금

추가적으로 전기료에 발생하게 될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도 조금은 아쉽지만 이것은 정부? 한전의 방침이니 어쩔 수 없기는 합니다.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료의 값이 너무 올랐고, 그것이 모두 친환경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 추가적인 요금을 걷겠다는 것은 정부의 방침이니.. 조금 아쉬워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맞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전력량요금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실수? 혹은 조금 더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이라도 있겠지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고정형 완속 충전기에서는 인상을 했다가 인하를 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서라도 요금을 인하해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7월 1일부터 적용된 요금은 지금 9월이 다가오는 시점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고 특히 이 여름에 19%, 11%, 21%라는 요금을 인상한 경우는 조금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동형 충전기의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해명? 한 파워큐브의 공지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독점기업 파워큐브의 황당한 요금 인상 해명인가 오해인가?)

 

혹시나 제 글을 보신다면 의견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 -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갑자기 60% 인상이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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