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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자동차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독점기업 파워큐브의 황당한 요금 인상 해명인가 오해인가?

by 정보 모음 2022. 9. 1.

거의 독점적 전기차 이동형/이동식 충전기 업체인 파워큐브의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해 저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습니다. 과도한 인상이 아니냐라는 원상이 있는 가운데 파워큐브의 해명이 황당합니다.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플랫폼 회사를 추구하는 회사에서 계산을 잘 못하는 것이 해명인지 눈 가리기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파워큐브의 해명이 타당한지 분석해보고 왜 이렇게 많은 인상을 했는지를 추가적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려면 이 문구를 클릭하세요. 유튜브 링크)

파워큐브-해명
파워큐브 해명

파워큐브의 해명, 오해?

파워큐브에서 요금이 변동된 내용을 이 포스팅에서 정리하면 조금 산만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이 포스팅에서는 파워큐브의 해명에 대한 이야기만 해보려고 합니다.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독점기업 파워큐브, 이상한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갑질인가?)

파워큐브 공지

캡쳐부분이 작으시겠지만 추후에 자세히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7월 1일에 인상된 요금에 대한 오해? 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안내를 한다는 7월 4일의 안내입니다. 보통의 사용자들(72%)이 경부하 시간대에 요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예시는 경부하시간대의 요금으로 들어보겠다고 합니다. 공지의 제목도 사용량에 따른 인상 전, 후의 청구금액 비교와 이유라고 합니다. 왜 청구금액이 달라지는지를 설명한 것이라고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요?

인상-전-후-기후환경-연료비조정
인상 전/후 기후환경, 연료비조정

파워큐브의 공지이니 파워큐브에서는 본인들이 잘못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없던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이 추가됨에 따라 금액이 올랐다를 표현하기 위해서 위에 그림에 보면 노란색으로 강조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기후환경요금이 1kWh당 7.3원, 연료비조정요금이 1kWh당 5원이 추가되었고, 그것이 추가적으로 부가세, 전력기금이 붙기 때문에 요금은 어쩔수 없이 올랐다! 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려고 만들어진 표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 글을 읽고 있으신 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저부분은 한전이든 정부에서 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저 부분이 정말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오히려 들었습니다. 

 

할인 폐지된 전기료

앞에 있는 그림의 경우 노란색으로 표시함으로써 조금은 기존에 문제를 가리려고 한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합니다. 저는 문제가 기존의 할인폐지에 따른 인상이라는 공지와 다르게 인상이 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7월 1일 부터 할인이 폐지되기 때문에 전기료가 인상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아니잖아요... (계획대로 일뿐)) 그 중에 정말로 할인 폐지만큼 인상이 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상 전/후 기본료, 전기료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전기 충전 요금의 인상이 할인 폐지를 넘어서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본료의 경우, 위에 파워큐브의 주장대로 5,805원이 25% 할인인 경우에 0% 할인이 되면 7,740원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는 1kWh 당 발생하는 충전요금에 있습니다. 쓰여져 있는 것과 같이 10% 할인이 폐지되어 0% 할인 즉 100% 요금이 부가된다고 쓰여있습니다. 56.4원이 100%요금이라고 한다면 10% 할인된 요금은 50.76원입니다. 기존의 인상 전의 요금이 47.25원이라고 쓰인 것에 비해서는 더 높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인상전 요금을 10% 할인 금액 47.25원으로 하고 0% 할인 금액을 계산한 경우에는 52.5원이 나옵니다. 52.5원56.4원이 작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만, 파워큐브의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작은 차이로 선택을 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52.5원과 56.4원은 7%가 더 인상된 것이고, 이 인상에 따라 앞에서 말한 추가적인 부가세, 전력기금이 붙기 때문에 7%는 더 큰 금액으로 청구가 됩니다.

 

공지에 10%할인 폐지로 인한 금액이 56.4원으로 계산을 잘못 했다고 하는 것은 공지도 액셀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식으로 계산해도 잘못 계산할 수 없는 내용을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라는 파워큐브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 56.4원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영상 - 파워큐브의 속임수)

 

다음 편에서는 이동형 충전기의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해명? 한 파워큐브의 공지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제 글을 보신다면 의견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 -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갑자기 60% 인상이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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