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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테크 리뷰

2020 삼성 LG 노트북 고르기 (feat. 어렵네요..)

by 정보 모음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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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맥북을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제 와이프는 맥북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5~6년 정도 된 그램을 쓰고 있었고, 이제는 좀 바꿔야 되지 않을까 싶어 새로 알아보며 정리해보았습니다. 집에 데스크톱은 없기에 15인치나 17인치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그 후보군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우선 다양한 노트북 브랜드가 있지만, 삼성과 엘지 중에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맥을 쓰는데 ASUS, MSI 등을 사주고 사용을 잘하다 언제 한 번정도 사용에 불편함이 있을 때, 괜한 원망을 듣고 싶지 않은 이유가 큽니다. 마치 부모님이 할머니 전자제품을 사드릴 때 삼성과 엘지 중에 사드리거나 그냥 삼성을 사드리는 그런 이유입니다. AS나 이미지라는 부분이 어쩔 수 없이 중요하네요.

■ 2020년 삼성, 엘지 노트북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LG, 삼성의 노트북중 후보군을 골랐습니다.

LG

1. 엘지 그램 시리즈 
2. 엘지 울트라 PC 시리즈 

삼성

1. 갤럭시북 플랙스
2. 갤럭시북 이온
3. 삼성 노트북7

 저는 이렇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휴대성이 강조된 모델들은 엘지의 그램, 삼성의 플랙스와 이온의 모델입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성능이 조금 더 좋지만 더 무거운 LG 울트라 PC 노트북, 삼성 노트북 7이 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북이라는 네이밍 이전까지는 LG에 노트북에서 완전히 밀리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갤럭시북이라는 새로운 네이밍에서는 조금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필요한 사항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모든 노트북은 장점과 단점이 있고, 그것은 결국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단점이 배가되기도 하고 가려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와이프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 추가적으로는 이야기를 들어 완성했습니다. 

1. 타자가 불편하면 안 된다.
2. 영상이나 사진 보정을 할 일이 거의 없을 수 있다. (내 기대와는 다르게)
3. 충전기의 크기는 내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
4. 몰입감을 줄 수 있는 화면이 중요하다.
5. 액셀 등 오피스 구동이 잘 되면 된다.

글로 작성하니 뭐라 그래야 하죠.. 군더더기 없이 어떤 제품 쪽으로 가야 하는지 명확하네요. 저의 약간의 맥에서 부족한 게임? 이라던지 영상편집 혹은 사진 보정을 배워보라는 욕심?을 버리니, LG의 울트라 PC, 삼성 노트북 7은 자연스럽게 후보에서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양쪽 회사의 휴대성이 강조된 모델만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플렉스 이 녀석은 화면이 돌아가기도 하고 펜도 되기도 하는 등 잘 쓰기만 하면, 엄청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기는 합니다. 다만, 지금의 PC 사용에 맞춰서는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능 덕에 더 비싼 가격도 구매에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북 플렉스도 제거했습니다.

이제 두 개의 노트북에서만 고민하면 됩니다! 바로 LG 그램과 삼성 갤럭시북 이온입니다.
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 CPU는 최신 모델(인텔 10세대)이 둘 다 들어가기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의 그래픽? 사진? 작업이 필요하시다면 이온 15인치를 선택하시면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모델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나머지인 램, SSD 용량의 경우는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 화면

이제 남은 부분 중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몰입감을 주는 화면입니다. 각각의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보시게 되면 갤럭시 북 이온이 QLED에 밝은 화면 어쩌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쨍하고 밝은 화면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반길 이야기입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에는 구경하면서 QLED가 너무 밝아 눈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인차이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좋은 점은 밑에 화면이 아닌 검은색 베잴을 배치하여 쳐다보는 방향을 조금 위로 만들어준 부분이 좋았습니다. 

LG 그램의 경우 그냥 일반적인 화면을 보며 줍니다. LG 그램에는 삼성 갤럭시 북 이온에 없는 17인치 모델이 있습니다. 17인치에서 WQXGA의 화면이 되어 큰 화면에 조금 더 좋은 해상도를 갖추고 16:10의 화면비를 채택해 세로로 조금 더 긴 화면을 갖은 노트북입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LG 그램의 경우 외장 그래픽이 없는 내장 그래픽의 모델만 있기 때문에 WQXGA의 해상도를 버거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론 LG에서 다 생각을 하고 만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램의 경우 2019, 2020의 모델에서 디자인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디자인의 차이 덕에 17인치의 크기는 더 감속했습니다. 힌지 부분이 내려가면서 전체적인 화면이 밑으로 보이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개인의 차이겠지만, 저는 조금은 올라와있는 게 보기는 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 것은 2020년도에서 2가지 디자인의 그램이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한 것과 새로 바뀐 힌지를 갖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존의 힌지가 보이는 것이 조금은 더 화면이 위에 있어서 편하게 느껴졌고, 저는 이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2020년 그램에 2가지의 디자인이 존재하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다음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7인치 화면이 필요하시면 LG 그램의 선택만이 있습니다.

다만 13, 15 인치에서 고르라면 화질과 쨍함은 삼성 갤럭시북 이온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반대로 삼성 갤럭시북 이온의 몸체의 색이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조금씩 변하는 반질반질할 재질로 약간 시야를 거슬리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엘지 그램은 그냥 편안한 단색 (흰색, 진회식)인 부분으로 개인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lg 그램쪽으로 기울어 그램을 세부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테크/테크 리뷰] - 2020, 2019 LG 그램 고르기 (2020, 2019 gram이 세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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