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km의 한달 기름값?! 아니 전기값! (니로 EV)

제가 출퇴근 거리가 상당히 길어 하루에 약 200km 정도 운행을 하고, 한 달로 보면 4,000km 운행을 한 전기차의 충전비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기차 아니었으면 이런 선택도 안 했을 것 같아요.. 요즘 기름값이 엄청 오르고 있고, 저도 주유소 안 간지가 오래되었지만 지나다니다가 보이는 값으로도 2,000원이 안 넘는 곳을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전기차의 만땅 비용은 저번 포스팅에서 설명을 드렸고([테크/자동차] - 전기차 한번 충전에 얼마들어요? (전기차 만땅 비용)), 오늘은 2022년 5월 제 전기차 충전비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루 200km 전기 비용

하루 200 km, 한달 4,000 km 

정말 제가 하루에 200km 타는지도 궁금하실 거고, 종종 여행 다녀서 많이 타나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기는 합니다. 많이 탄다 많이 탄다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타는지는 몰랐습니다. 기본적으로 출퇴근 거리가 편도로 약 85 km입니다. 그렇다면 왕복으로 170 km 정도를 매일 타는 것이고, 이렇게 출퇴근을 하다 보니 나머지 시간은 최대한으로 차를 안 타려고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https://youtu.be/f3HZlyrC9Jg)

 

그렇지만... (제차가 니로EV라) 기아에서 보내준 2022년 5월 9일 ~ 6월 8일까지 정리도 해주더라고요.

2022년 5월 주행거리

보시면 당월에 4,054 km라고 쓰여있습니다. 하루에 51 km 탔다고 합니다. 차를 안타는 날도 좀 있으니 매일 200 km 까지는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 그래고 한 달에 4천키로면 일년이면 거의 50,000 km (오만킬로)에 다다르는 엄청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를 휘발류차 아니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운행했다고 치더라고 유류비가... 상상하고 싶지도 않고.. 계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궁금해 하시면 다음 기회에 추가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래서 한달에 얼만데?

위에 보여드린 1달의 수치가 5월 1일 ~ 5월 31일 까지의 결과는 아니라 정확하게 한 달의 금액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6월에는 6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의 결과를 다시 한번 모아서 충전 금액의 정확한 통계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파워큐브 요금

5월에 나온 파워큐브 충전 비용입니다. 보면 525.47 kW 를 충전했다고 합니다. 그 요금으로는 5만원이 조금 넘는 52,340원이 나왔습니다. 제가 5월에 한 번 파워큐브 이외에 충전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약 6,000원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합하게 되면 60,000원 (6만원)의 금액이 5월 한 달의 충전비용이 들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25 kW 라고 하면 제 차량인 니로EV는 1kW에 약 6~6.8 km까지 가기 때문에 3,150 ~ 3,570 km 정도 5월에 운행한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위에 기아에서 준 데이터는 아무래도 6월 1일 ~ 6월 8일의 데이터가 있고 제가 본격적으로 차를 많이 타게 된 것이 5월 10일 정도 이후이기에 약 3,300 km 정도 한 달에 운행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파워큐브 봄 요금

지금 비용은 표기해 둔 것과 같이 봄!? 에 해당하는 비용입니다.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전기값이 오르기에 6월에는 얼마의 금액이 나올지...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최대부하에는 직장에 있어서 충전할 일이 없고, 설정에서도 최대부하는 피하게 되어있습니다. 중간부하와 경부하만 사용한 결과이고 최대한 경부하 시간에 충전을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하루에 200km 정도 운행을 하게 된다면 경부하시간으로 완충이 가능하지 않아, 중간부하를 조금은 사용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는 연비 좋지 않아?

기름값이 올라서 전기차가 좋아 보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이브리드 차의 경우에는 연비가 좋기에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대충 계산을 했습니다.

100km 당 비용

휘발유 차량의 경우 약 11km/L의 연비,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약 16km/L, 그리고 전기차의 경우에는 6km/1kWh 로 가정을 했습니다.([경차 연비] 모닝 2013 에코플러스 - 100,000 km 실연비 (10만 km 실연비)) 저는 운전을 그리 잘하지 못하기에 조금은 낮은 수치일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라고 가정했다고.. 생각해주세요.. 결과적으로 100km를 달리는데 휘발류 차량은 1만 8천원 정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1만 2천원 정도 전기차량은 2천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1만 8천원가 2천원을 비교하면 엄청날 수 있지만, 전기차가 초기에 사는 비용이 비싼 것을 감안한다면 얼마나 운행해야 싼 전기비로 차값을 대체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파워큐브를 95% 이상 사용하여 저렴한 값이 나온 것이기에 거주지에 어떤 충전 방법이 있는지에 따라 전기비는 아주 많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 다시 알려드립니다. ([테크/자동차] - 전기차 한번 충전에 얼마들어요? (전기차 만땅 비용))

 

5월의 제 유류비? 전기비?를 정리하는 것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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