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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팁

지극히 개인적인 할일 관리(to do) 사용방법 (feat. 할일 관리 앱)

by 정보 모음 2019. 12. 30.

안녕하세요. 게으른 김박사 가드니입니다.
오늘은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제가 가지고도 있고 사용도 하고 있지만, 아직 잘 쓰지 못하고 있는 할일 관리, 메모 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할일 관리 (To do), 메모 등을 이용해서 스케줄을 관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다운받고 설치를 할때까지만 해도 불타오르던 열정이 금방 식어버려서 잘 입력하지 않고 대충 살게되는 게으른 김박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그리서 이번기회에 할일 관리 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고 그 것을 만족하여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 무엇이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보면서 조금 더?! 사용을 해보는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저를 지나쳐간 많은 어플중에 제 손에 아직 들려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할일 어플
Microsoft to do list (구. Wunderlist)
● 애플 - 미리알림
Notion


할일 관리 어플 사용방법

처음 할일 관리 앱을 접한 저는 이걸 어떻게 쓰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막연하고 뭘 적어놔야할지 몰랐습니다. 지금도 잘 모르고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 핸드폰과 컴퓨터에 어플이 깔리고 난 후에 한번쯤 열심히 써보려고 하는 경우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는 것 같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최대한 세세하게 적어본다.
만약에 ‘발표자료 만들기’ 라는 일이 남아있다고 한다면 그냥 ‘발표자료 만들기’ 기한은 일주일 후까지 이 정도로 저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쓰여져있는 것을 보더라고 일은 일주일 후의 하루, 이틀 앞에 몰아서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게으르니까요..) 그래서 좀 바꿔봤습니다.
‘발표자료 만들기’를 ‘1. 발표 템플릿 정하기’, ‘2. 발표 순서 정하기’, ‘3. 정해진 발표 intro만들기’, ‘4. 발표 내용 채워넣기’, ‘5. 발표 흐름이 잘 맞는지 파악하기’, ‘6. 발표수정하기’ 이렇게 6가지 일로 나눴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그냥 엄청 쪼개놓은 것이죠. 처음에 이렇게 입력을 할 당시만해도 와.. 진짜 이렇게 입력해놔야하나 싶었습니다. 일이 괜히 많아보이기도하고 어떻게보면 되게 하찮아 보이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작성하고 각각의 기한을 설정해 놓으면 조금은? 하게되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2. 시작날을 지정한다.
이렇게 작은일로 쪼개 놓으니 솔찍히 엄청 보기 싫었습니다. 대략 일이 5개가 있었던 것이 거의 50개처럼 보이면서 하.. 하기 싫어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날을 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되면 이 날짜까지는 이 일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에 위안같은게 생기더라구요. 또 한가지로는 그날 일이 무었인지 명료해지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위에 말한 ‘1. 발표 템플릿 정하기’ 같은 경우는 매번 사용하던 템플릿은 몇개 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 몇개중에 사용처가 맞는 것을 고르면 되는 단순한 일입니다. 그 일이 시작일과 기한이 정해져있으면 그냥 단순하여 언넝 해버리면 목록에서 지울 수 있게 되는 일로 바뀌었습니다.

3. 귀찮아서 확인을 안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정말 이 부분이 제일 컸습니다. 귀찮아요.. 완료하면 확인 누르는 작업은 정말 간단합니다. 확인하면 되니까요. 또 다르게 무시하고 지나치는것도 간단합니다. 일을 안했어도 무시하고 머 좀 남았어.. 내일 해 이래도 괜찮아요. 정말 큰 일생기기전에 하면 된다는건 우린 다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돌아가는 거긴합니다. 저도 일년이 있다면 9달은 귀찮아서 무시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3개월의 효율을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글을 적으며 다짐하는 것 뿐입니다.
귀찮더라도 퇴근하기 10분전이라도 한 번쯤 오늘 할 일에 대해서 정리하고 내일 할일 또한 정리하고 작성하는 시간을 갖고, 그 다음날 출근해서도 10분정도만 일의 흐름이 잘 맞는지 정도만 확인해주면되는데.. 노력해보면 되겠죠! 해보자구요. 귀찮아서 작성과 일의 목록 세분화를 안하고 있는지 여부 꼭 체크해봅시다.


할일 관리 앱

제가 생각한 이런 귀찮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몇가지 기준이 생겼습니다.

  • 컴퓨터에서 작성을 해야한다.
  • 맥 (개인용) , 윈도우 (업무용, 일터)에서 사용이 용의하도록 동기화가 잘되야 한다.
  • 매번 확인할 수 있게 핸드폰 (저는 아이폰을 사용합니다) 에서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기준에 만족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이 Microsoft to do (구. Wunderlist), 그리고 애플의 미리알림 입니다.

Microsoft to do list (구. Wunderlist) -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맥 가능
애플 - 미리알림 : to do list 와 동기화하면 시작 시점에 알림이 발생.

이런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리알림과 to do 어플 동기화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시간이 나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략하게 언급만 드린 notion이라는 프로그램도 제가 조금 더 사용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든다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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