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근황 아내 결혼이야기 세번 차였다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정보석은 여전히 동안의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젊어 보인다"는 말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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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러브레터' 연극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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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보석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정보석은 여전히 동안의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젊어 보인다"는 말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제 나이에 맞게 때론 더 나이 들어 보이는 모습이어야 방송이나 연기할 역할이 더 다양해지거든요.

 

이번엔 연극을 위해 일시적으로 염색을 한 것뿐이죠. 평소에는 염색을 하지 않아요. 젊을 땐 오히려 젊어 보이려 노력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늙어가길 바랍니다. 세월이 만들어내는 '맛'을 지닌 모습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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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레터

정보석은 4월 4일부터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러브레터'에 출연합니다. 이 작품은 미국 극작계 거장 A. R. 거니의 원작으로, 김민정 연출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졌습니다.

 

정보석과 박혁권은 '앤디' 역을, 하희라와 유선은 '멜리사' 역을 맡았습니다.

 

연기의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다

"'러브레터'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땐 너무 좋은 작품에 매혹됐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배우에겐 어려운 작품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관객 여러분께 인생의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을 선보이겠습니다."

 

정보석 연기 생활

 

 

정보석은 학창 시절 운동선수 출신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으며 연기에 뜻을 두게 되었고,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습니다.

 

"운동부터 반대하셨기에 중학교 때부터 거의 독립해서 살았어요. 당시로선 문제아, 내놓은 아이였죠. 연기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되자 부모님은 크게 분노하셨어요. 의자를 들어 내리치시며 '운동으로도 모자라 딴따라냐?'라고 하셨죠. 혼자 고학을 하며 등록금을 마련했지만, 제가 선택한 길이라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았습니다."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박인환 감독

정보석은 인생의 보석 같은 사람으로 박인환 감독을 꼽았습니다. "'젊은 날의 초상' 오디션에 갔다가 주연에 캐스팅되었지만, 촬영 하루 만에 도저히 내 연기가 안 되어 쫓겨났어요. 하지만 박인환 감독님께서 제게 작은 역할이라도 기회를 주셨고, 그 덕분에 다양한 역할을 하며 성장할 수 있었죠."

 

정보석 아내 러브스토리

정보석은 첫사랑보다 아내에게 온 마음을 다했다고 말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1년 반 만났던 사람이 첫사랑이었지만, 아내는 두 번째 사랑이에요. 아내가 1학년, 저는 4학년 때 만났는데 그분의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8개월 동안 작업을 했고, 그날 데이트 신청과 함께 청혼을 했죠. 처음엔 망설였지만 세 번 만에 성공했어요!"

 

든든한 아내 덕분에 배우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처음 방송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안 하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너무 의연했어요. '나 도저히 못하겠다, 어떻게든 먹여 살릴 테니 그만하자'고 했지만, 아내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었죠. 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연기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배우 정보석. 그의 삶과 연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정보석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러브레터' 연극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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