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와 덕이의 감미로운 멜로디에 실연의 아픔과 번민, 후회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뒤늦은 후회'는 7080세대의 낭만과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발라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이 노래가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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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와 덕이 - 뒤늦은 후회
1985년 발매된 현이와 덕이의 노래 '뒤늦은 후회'는 그 시절을 풍미했던 가요계의 명곡이었습니다. 이 노래는 장덕 작곡가의 뛰어난 선율미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실연의 아픔과 후회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마이너 선율의 우울한 분위기
이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너 음계로 이루어진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4/4박자의 슬로우고고 리듬에 실렸던 선율은 진미령의 '소녀와 가로등', 이은하의 '미소를 띠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남과 북
당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일도 이 노래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래는 김정은이 평양공연 신청곡으로 추천할 정도로 사랑받았습니다. 북한에서조차 히트곡이었던 만큼 남한에서의 인기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겠죠?!
남탓 철면피 문화에 대한 일침
이 노래의 가사에는 실연의 고통 뒤에 따르는 "번민과 후회"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성숙한 모습도 엿보입니다. 현 시대에 만연한 남탓 철면피 문화에 비추어 볼 때, 이는 꽤나 의미있는 철학적 메시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상 포인트
이 노래의 후렴구는 "계절은 소리없이 가고요, 사랑도 떠나갔어요, 외로운 나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고요"라는 애절한 구절이 반복됩니다. 이 구절은 실연의 허탈함과 공허함을 잘 표현하고 있죠. 또한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라는 자기 반성적 가사도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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