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예비역, '나경원 유세' 김흥국 직격 "표 뚝뚝, 계속해달라"

언제부턴가 해병대 예비역들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야당 후보들을 향해 비판과 낙선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금액

 

 

충남 천안갑과 경북 영주·영양·봉화 지역구에 출마한 신범철과 임종득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이들 둘이 작년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때 수사 외압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조회)

당뇨수치표 정상

당뇨에 좋은 음식 12가지 살펴보기

 

목차

 

채상병 수사외압

 

 

이 사건의 수사를 주도하던 박정훈 해병대 군사경찰 대령이 보직 해임을 당하는 등 수사 외압 의혹이 제기된 바 있죠. 정작 그와 통화했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것에 대해 예비역들은 큰 반발심을 보였습니다.

 

특검법 통과와 야당 심판 운동의 배경

충남 천안종합터미널과 경북 영주 오일장에서 빨간 티셔츠를 입은 해병대 예비역들이 "신범철 낙선!", "임종득 낙선!" 등의 피켓을 한 글자씩 들고 낙선 운동을 벌였습니다.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채 상병 사건 수사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실상 두 후보의 낙선을 통해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입니다.

 

대비되는 김흥국

그런가하면 같은 해병대 예비역인 가수 김흥국씨는 반대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 지원에 나서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정원철 회장은 "김흥국씨가 많이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국민의힘 표가 뚝뚝 떨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병대 내에서 그러한 이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인 모양입니다.

 

마무리

 

 

정 회장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 시위를 벌였다는 의혹도 있지만,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기보단 오로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이번에 그들의 염원대로 특검법이 마련되고 채 상병 사건이 제대로 수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