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고요함 속에서 살아가는 수행자와 그의 반려견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허굴산 천불천탑은 바로 그런 매력적인 장소랍니다.
이곳에서는 용탑스님과 그의 견보살 허불, 허굴 남매가 함께 수행생활을 보내고 있죠.
👇 꼭! 함께 챙겨 보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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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천불천탑
먼저 이 천불천탑이라는 사찰의 이름부터가 정말 이채로운데요.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석탑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거대한 규모와 장엄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왜 이렇게 천불천탑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허굴산이라는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허굴'이란 산 전체가 속이 비어있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견보살 용탐스님
이렇게 의미심장한 이름을 가진 천불천탑 사찰에서는 용탑스님과 견보살 허불 허굴 남매가 평화롭게 공부와 수행을 하고 있답니다. 용탑스님의 주요 수행법은 바로 '돌탑 쌓기'라고 하는데요.
천불천탑의 이름에 걸맞게 돌탑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들어가며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것이죠.
허불 허굴 남매, 언제부턴가 수행에 동참!
그렇다면 견보살 허불 허굴 남매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원래는 평범한 반려견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용탑스님의 수행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용탑스님이 돌탑을 쌓으실 때면 허불 허굴 남매도 그 옆에서 조용히 앉아 바라보고 있다고 하네요. 견보살이라 불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겠죠? 정말 귀여운 모습일 것 같아요!
천불천탑
이렇게 독특하고 운치 있는 천불천탑은 점점 불자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견보살 남매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불자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입장료로 내는 소원리본에 한 가지 소원을 적으면 소원성취를 빌 수 있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만 내면 1년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소원리본 색상에 따라 다른 뜻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이 소원리본의 색상이 재미있는데요. 빨강, 노랑, 금색, 분홍, 초록, 보라, 파랑,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이 있다고 합니다. 색상별로 의미가 다르다고 하니 자신의 소원에 맞는 색상을 골라 리본에 쓰면 되겠네요?
예를 들어 파란색은 건강, 분홍색은 사랑, 노란색은 부가 상징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재미있는 풍습이에요!
마무리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에서 용탑스님과 허불 허굴 견보살 남매를 직접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불심 깊은 그들의 모습에서 영적인 안식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소원리본에 소원을 쓰며 소박한 기쁨도 누리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천불천탑을 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