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각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면서 실제 투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와 당진시대가 의뢰한 리서치뷰 결과가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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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충남 당진 여론조사
먼저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한 여론조사를 살펴보자.
지난 3월 18~19일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8.7%, 국민의힘 40.7%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민주당이 40대에서, 국민의힘이 60대 이상에서 앞서는 모습이었다.
총선 투표 의향 95.4%
총선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5.4%가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무당층에서는 61.0%만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 의향을 보였다.
총선 프레임
이번 총선에 대한 프레임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48.9%, '국정 안정론'이 41.3%로 정권 심판론이 7.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세대 간 격차가 컸다.
정권 심판론은 20~50대에서, 국정 안정론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세대 간 대결 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어기구 vs 정용선
실제 가상대결에서는 어기구 후보가 49.3%, 정용선 후보가 41.7%로 오차범위 밖인 7.6%p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어 후보가 20~50대와 민주당 지지층, 정 후보가 60대 이상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도 어 후보가 크게 앞서는 모습이었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 후보 지지자의 84.1%, 정 후보 지지자의 87.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아직까지는 큰 이탈 없이 기존 지지층을 확고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마무리
종합해보면 이번 당진시 국회의원 총선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팽팽한 정당 지지도, 세대 간 대결 구도, 후보 간 지지율 차이 등 각종 변수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변수는 어떤 것이 될지, 실제 투표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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