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장거가가니주개(사장 오빠, 저리 가)'는 발랄하고 유쾌한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1화에서부터 혼인 취소라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시작되면서 웃음바구니를 쏟아냈는데요.
2화에서도 남녀 주인공 간의 작은 로맨틱 코미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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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가가니주개 1화
남주 양삼(여조)가 마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웃음 코드가 작렬했습니다. 그의 멋진 모습이 3초도 가지 못하고 바닥에 꽃졌거든요! 여주 여석석(주림우)은 이미 양삼을 싫어하고 있었는데, 객잔에 들어가자마자 그의 실수로 인해 물건에 맞는 해프닝까지 벌어집니다. 이 모습에 '남주 수난시대'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죠?
연모에서 배신감으로 돌변
이들은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란 남매 사이였습니다(친남매 아님). 여주는 남주가 자신을 어머니께 고자질해서 매번 혼났던 기억 때문에 그를 싫어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어느 날 그를 보고 반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곧이어 자신이 2년 동안 짝사랑했던 상대가 바로 양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게다가 어머니의 유언으로 인해 둘은 혼인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결국 혼례 당일 여주는 도주를 감행했고, 이를 구하러 온 검협의 아들과 에피소드가 벌어집니다. 소주는 오해로 여주를 납치하려 했다가 오히려 오해를 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죠. 정작 여주를 데리러 온 남주는 이 상황을 보며 "절묘한 타이밍"이라며 빙그레 웃습니다. 어이없는 상황이 코미디 요소로 그대로 연결됐네요.
장거가가니주개 2화
2화에서도 계속해서 웃음 요소가 이어집니다. 특히 객잔에서 벌어진 남녀 주인공의 키스 신은 압권이었어요! 여주가 남주의 의자를 걷어차자 그만 입술이 맞닿아버린 거죠. 심지어 주변 하인들이 이 광경을 보고 박수까지 치면서 난리가 난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남주는 이를 두고 "입술을" 하면서 빙긋 웃는데요. 얼떨결에 키스를 한 여주와 달리 아주 씩씩하게 이를 받아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심지어 호기심 많은 그의 눈빛으로 보아 어쩌면 의도적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해와 반전의 연속
또 다른 웃음 요소는 자객을 오해한 여주가 진범을 몽둥이로 후려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때 등장한 남주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여주를 풀어주지 않고 오히려 소주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데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을 웃음바다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장거가가니주개
장거가가니주개는 유쾌하고 발랄한 전개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이고, 곳곳에 숨겨진 반전과 오해들이 웃음의 원천이 되고 있네요.
진부할 수 있는 로맨스 드라마를 한층 더 재미있고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중국식 특유의 재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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