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은 35일 만에 사의를 표명하며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과 전문성으로 미루어볼 때, 향후 활동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국 전 장관이 남긴 논란과 평가는 계속되지만 앞으로의 조국혁신당의 행보 또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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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젊은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젊은 시절은 남다른 이력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는 고향인 부산에서 태어나 16세의 나이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는 기염을 토했죠. 이는 서울대 법대 역대 최연소 입학 기록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두뇌로 손꼽혔던 천재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국 전 장관의 행보는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울산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지만, 군사정권 시절인 1980년대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살기도 했습니다. 사법계 엘리트 코스를 밟다가 운동권으로 전향한 셈이죠.
조국 대선
이후 조국 전 장관은 본격적으로 '사법개혁' 운동에 나섭니다. 2007년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며 법조계에서 입지를 다졌죠.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조국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문재인 캠프의 '사법개혁' 등 법무 분야를 총괄하며 중추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된 조국 전 장관은 정부의 '사법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2019년 법무부 장관 내정 당시, 가족 일동이 입시 비리와 자금 출처 의혹 등에 휩싸이며 역대급 '국정 농단' 사태로 비화되었죠.
여야 모두 반발했고 임명 과정에서 엄청난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기용했습니다. 당시 법조계 일각에선 "본인은 위법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죠.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조국에게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맡기겠다는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행보
결과적으로 조국 전 장관은 35일 만에 사의를 표명하며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과 전문성으로 미루어볼 때, 향후 활동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국 전 장관이 남긴 논란과 평가는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