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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생각] 내 월급의 자산가치는 얼마일까?

by 정보 모음 2020. 1. 24.

안녕하세요. 게으른 김박사입니다.
제 블로그에 혹시라도 오시는 분들께서 제가 적어놓은 글에서 조금이라도 원하시는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저도 광고로 지져분하게 만든 죄송함을 덜죠..) 제가 사용하고 관심가지는 물건 혹은 서비스들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제가 문뜩 드는 생각?을 그냥 적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제목을 더 자극적으로 적어야하나, 사람들을 어떻게든 내 블로그로 끌어들여야해! 이렇게 조금 더 생각하고, 그래도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런 노력을 하던 중에 하는 일을 그만두고 이 일만 전적으로 하는 사람은 좋을까? 하는 생각에 해본 생각이에요.

 요즘 크리에이터(유튜버)분들이 엄청난 금액에 수익금이 발생하고, 어딜가도 유튜브 해야겠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는 세상이죠. 저도 그 말에 혹해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블로그를 통해 제가 그런 일을 하기에 적합한지 한 번 더 고민해보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역시, 저는 서두가 길고, 정리가 안되요. 왜냐면 또 이런 생각을 한 이유도 있거든요! 월 1000만원 수익으로 30, 40에 은퇴하자! 이런 트랜드가 있더라구요. (유튜브 안봤으면 모르고 지나갔겠죠) 그리고 한없이 올라가는 집값... 계약직인 제가 바라보고 있기에는 정말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그놈에 박사를 한다고 서울에 부모님집에 쭉 지내며 온실속에 있어 세상을 몰랐나 이런 생각도 들어서 든 생각이기도 합니다.

 한 없이 불평을 늘어뜨리기 쉬운 세상이지만 한편으론 계약직이라고 다니고 있는 회사에 월급이 있어 안정감을 느끼고 월급에 노예로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에 월급은 얼마에 가치가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이 모두 공감하며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텅장 유리지갑 이라는 말입니다. 직장인들이 대부분 고민하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요즘 카드로 대부분 결제를 하샤서 공감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매번 가지게 되는 생각은 언젠간 나도 사업이라는 것을 해볼까. 혹은 나도 월세수입 받고싶어. 이런 것들 입니다.
내 월급을 내려놓고 저런 것을 꿈꿀수 있을까? 아니면 이 자리가 내 자리인가. 이런 고민을 하다가 이만큼 통장 예금으로 벌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월세 50만원이 나오는 오피스텔? 혹은 상가? 이런 녀석들도 작게는 5-6천만원에서 많게는 1-2억원에 값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월급 150, 200만원은 어느정도의 가버치?가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월세니 배당이니 뭐 수익율 이런 이야기는 공부 많이하고 나서에 생각이라고 하구요. 일단 은행이라는 녀석에 저금을 한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원래 만약에 이런건 생각만으로 행복하잖아요 ㅎㅎ
은행에 1억을 예금 했습니다. 얼마가 나올까요? 요즘 저금리니 연 2%라고 계산해보면 1년에 200만원 나옵니다. 1년동안 1억이 있어야 200만원에 이자가 나오는 거였습니다. 아니아니 이놈에 나라에서 세금을 네리고 합니다. 일해번돈도 내라고 하지만 이것도 내라고 하네요. 세금을 빼고나면 (15.4%이지만 대충 15%)라고 하면 1억이 있으면 170만원을 1년에 받을 수 있습니다.  

 네네.. 누가 1억이나 통장에 둘 수 있겠나.. 이런 생각이지만 그냥 상상이니까요..

 그럼 다시 상상으로 넘어가자구요! 연 200만원 말고 월 200만원 아니 170만원쯤이 생기면 더 좋은일 이닐까요? 그러면 얼마가 필요할까? 했더니.. 1억을 12배로 늘린(1년은 12달이니까요) 12억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ㅎㅎ

 아마 직장을 다니신다면 150~2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 금액은 모두 현금을 은행에 낳어둔 12억 자산가와 맞먹는 거였습니다. 실 수령금액이 300~400만원이 넘으시는 분들은 20~30억 자산가라고 생각하셔도 된다는것 아닐까요? 여기서 참 결론이 이상하지만, 회사를 그만 둔다는 것은 순식간에 이 자산이 날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제공하는 노동력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지만 일하는 시간에 놀면 돈을 더 쓰지 읺을까요.... 라는 소심한 생각..)

 우리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 이 것은 이정도의 최소한의 자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가 보장한 우리의 자산응 퇴직 혹은 사직에 날이 오기전까지 마련해 놓지 않아면 우리는 회가사 주는 자산이라는 그늘에 머무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일도 힘들고, 요즘 유튜버로 돈 많이 번다니까 나도 일을 그만두고 이런 일을 하면 될꺼야! 하는 생각은 계획이 확실하신 분이 아니라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조금은 회사가 주는 자산의 혜택에 덕을 받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게 좋은 생각이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적어봤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회사원분들, 월급 170만원은 12억 자산가 입니다. 그렇다고 회사에 목메일 필요는 없지만, 끊기지 않고 월로 나오는 돈에 무게감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되는 잡생각이었습니다.

 설을 맞아, 잡생각만으로 블로그를 올리는 날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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