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프로 생활을 정리한 영상을 지켜본 뒤 팬들에게 직접 은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하니, 프로 야구계의 레전드에 걸맞은 화려한 은퇴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
오재원
오재원은 2003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9라운드 전체 72순위로 지명되었습니다.
이후 경희대학교에 진학하여 2007년부터 1군 무대에 당당히 올랐죠. 16년간의 프로 생활 동안 무려 1570경기에 출장하며 64홈런과 521타점, 평균 타율 0.267이라는 돋보이는 통산 기록을 남겼습니다.
왕조의 캡틴 오재원
오재원은 '왕조의 캡틴'이라는 별명답게 2015년, 2016년, 2019년 세 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활약하며 국가대표팀 멤버로서 큰 공헌을 했죠.
수비의 귀재, 창의적인 시프트 전개
그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수비력이었습니다. 창의적인 시프트 전개로 상대 벤치를 괴롭혔던 '수비의 귀재'! 지나친 승부욕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팀 승리를 향한 열정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렬했습니다.
오재원 은퇴
오재원은 장고 끝에 은퇴를 결정하며 "기쁘고 아쉬운 순간 모두 팬들 덕분에 가능했다. 최강 10번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작을 허락해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 끝까지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며 '영원한 두산맨'으로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죠.
은퇴식
두산 구단은 시즌 최종전인 10월 8일 키움전에서 오재원의 은퇴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선수단은 오재원 기념 셔츠를 입고 캡틴을 배웅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구단에서는 그의 사진과 유니폼이 담긴 액자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오재원은 16년 프로 생활을 정리한 영상을 지켜본 뒤 팬들에게 직접 은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하니, 프로 야구계의 레전드에 걸맞은 화려한 은퇴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