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초등학생 '지우'도 부모님의 감시로부터 벗어나고 싶던 마음에서 휴대폰 사용을 숨기기 시작했답니다.
집에 들어오면 급히 자신의 휴대폰을 올렸고, 방에서는 수상한 기색들을 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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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3세 딸
그런데 지난 2월 14일, 연차를 내고 집에 있던 지우 아버지가 우연히 지우의 방문을 열었을 때 충격적인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지우가 부모님이 개통해준 휴대폰이 아닌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죠.
아빠가 "어디서 났느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남자친구가 개통해줬다"고 답했어요. 초등학생 딸이 고등학생 남자친구라며 나이 차이만 봐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죠.
수상한 남자친구의 거짓말
남자친구와 통화했더니 지방에 있다며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목소리에서 이상함을 느낀 아빠는 대화내역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거기엔 남자친구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적혀있었네요. 그런데 021122면 19살이 아닌 22살인 것 아니겠어요?
이상한 낌새를 느낀 지우 아버지는 다시 전화를 걸어보았죠. 그제야 잘못했다며 36살이라고 시인했지만, 알고 보니 이 또한 거짓말이었습니다. 가해자의 나이는 49살이었던 것이죠.
49세 남자친구
지우의 방 서랍장에는 49살 남자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었는데, 입맞춤까지 했다고 하니 소름이 끼치네요. 전문가는 "전형적인 아동 성적 길들이기 방식"이었다며, 가해자가 돈과 선물로 환심을 사 범죄 행각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합니다.
끔찍한 사실 발견
처음엔 작은 스킨십 정도로만 여겼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성관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가해자와 만난 계기는 오픈 채팅방이었다고 하네요. 그는 지우에게 다이소, 이마트 등을 데리고 다니며 선물과 용돈으로 환심을 샀고, 휴대폰마저 선물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불리해지는 상황이 되면 휴대폰으로 계속 얽어 맸을 것"이라 분석했어요.
충격적인 사실
이 남자는 끝내 지우를 룸카페에 데려가 성관계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그 룸카페 문제가 많아 보였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따로 갈 일 없는 경로이고, 커튼으로 창문을 가렸을 뿐 제재 역시 없어 범죄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겁니다. 당최 누가 이런 일을 저지르겠어요?!
오픈 채팅방 실험
제작진이 직접 11살 환경으로 오픈 채팅방에 접속했더니, 다양한 연령대의 잠재적 범죄자들이 만남을 요구하고 심지어 성관계 의사까지 물어왔답니다. "탕후루 사줄게"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하니 정말 가관이네요.
취재진과 실제로 만나기로 한 한 남자는 알고 보니 취재진임을 확인하고선 부끄러운 줄 아는지 바로 달아나 버렸다고 하네요.
사이버 공간의 무법지대
전문가는 "오픈 채팅방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는 거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미숙함을 이용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 하는 것"이라며 단호히 비판했습니다. 게다가 범행의 실행 여부에 따라 처벌이 달라지기에, 이런 식이라면 계속해서 피해자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어요.
마무리
명백한 범죄 행각임에도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기에,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재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오픈 채팅방은 무조건적인 미성년자 이용 금지가 이뤄져야 하고, 룸카페 역시 안전장치와 관리가 필수적일 것 같네요. 이러한 대책 없이는 앞으로도 비극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