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하우스'에서 활약했던 조혜련 씨. 당시 그녀는 유명세를 한몸에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최근 그녀가 직접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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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골룸
지난 2월 8일 방송된 'VIVO TV - 비보티비'에서 조혜련 씨는 자신의 대표 캐릭터 '골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이홍렬 선배로부터 유행어 만들기를 그만두라는 충고를 받은 후, PD의 강력한 요청으로 '골룸'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캐릭터 '골룸'을 모티브로 삼았는데, 조혜련 씨는 그 모습이 웃기지 않을 것 같아 반대했습니다.
자존심 상했던 '골룸' 분장
하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이 '골룸' 분장을 해야 했죠. "눈썹도 뭣도 없고 머리도 다 널어져 있더라. 그걸 하라고 하더라. MBC를 때려칠까 이 생각도 했다"라며 당시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혜련 골룸 애정
조혜련 씨는 '골룸' 연기 후 가족들까지 자신을 흉내 냈다고 합니다. "일주일 뒤에 딸 윤아랑 아들 우주가 나처럼 기어다니더라. 그때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심지어 MBC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골룸'을 요구하는 바람에, 결국 그 캐릭터가 소진되고 말았다고 하네요.
웃음과 기쁨을 주는 연기자의 숨은 고뇌
하지만 조혜련 씨는 "자기를 망가뜨리면서도 이면에 가슴 아픈 일이 있어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며 연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드러냈습니다.
비록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었지만, 그녀는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했습니다. 진정한 프로페셔널리즘의 모습이 아닐까요?
마무리
우리가 TV에서 보는 코미디언들과 연기자들의 모습 뒤에는 이렇듯 숨은 고뇌와 노력이 있습니다. 조혜련 씨의 사례처럼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의 희생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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