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어부 살인사건의 가해자 오종근과 그의 가족 근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꼬무를 통해서 다시 한번 알려진 삭건 알아보겟습니다.
아무리 연로하다 해도 이 정도로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다면 용서받기 힘들 것 같은 보성 어부 살인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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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어부 살인사건
2007년 8월과 9월, 전라남도 보성에서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는 바로 당시 69세의 노인어부 오종근이었는데요. 그는 자신의 배를 탄 20대의 청년들 4명을 바다 한가운데서 잔인하게 밀어 넣어 살해했습니다. 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을까요?
오종근 범행 동기
오종근의 범행 동기는 여성의 가슴을 만져보고 싶다는 변태적인 성욕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청년 남성들을 먼저 바다로 밀어 넣은 후, 여성을 성추행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의 수법은 매우 계획적이고 교활했습니다.
작은 배 위에서 출렁거리기만 하면 건장한 남성조차 넘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죠.
오종근은 끝끝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내 배를 탄 피해자들 탓이다, 공짜로 얻어 타려 한 저놈들 잘못이다"라며 사이코패스다운 철저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태도는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오종근 가족
이 충격적인 사건 이후, 오종근의 가족들은 그를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큰아들은 슬픔에 휩싸여 자살했고, 아내는 딸이 사는 서울로 도망쳤습니다.
심지어 보성에 살던 딸마저 "아버지고 뭐고, 그런 짓을 한 사람과 난 상관이 없다"라며 가족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가족들도 상상할 수 없었던 잔혹한 범죄 때문에 오종근을 버린 것입니다.
오종근 수감
오종근의 사건은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위헌법률 심판이 제청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2010년 상고가 기각되어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85세의 고령인 오종근은 광주교도소 1번 방에서 대한민국 최고령 사형수로 수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