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배우는 이처럼 탁월한 연기력과 열정으로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연기 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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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프로필
배우 정혜선은 1942년 2월 21일에 태어나 올해 81세의 나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본명은 정영자이며 경기도 경성부(현 서울특별시) 출신입니다.
남편은 박병호와 1975년에 이혼했지만, 그 전까지 세 자녀를 두었습니다. 학력은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소속사는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입니다.
정혜선은 1961년 KBS 공채탤런트 1기로 데뷔했으며, 종교는 가톨릭(세례명 : 카타리나)입니다.
정혜선 연기
정혜선은 외모에서 풍기는 중성적 이미지와 연기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그녀만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부터 노역을 많이 하면서 나이에 맞지 않는 할머니, 시어머니 같은 노령 역할을 주로 맡아왔죠.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 덕에 오늘날 정혜선 특유의 중후한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박력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혜선 이혼 빚
정혜선은 1963년 KBS 공채탤런트 동기였던 박병호와 결혼했지만, 1975년 이혼하게 됩니다.
박병호가 영화제작 사업 실패로 인해 큰 빚을 지게 되자, 법이 부부가 함께 빚을 갚게 되어 있어 출연료를 모두 차압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수입의 3분의 1은 내가 가져갈 수 있었고 3분의 2는 빚쟁이가 가져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정혜선 우정
김용건, 장미화와는 각각 KBS 동기, 절친한 사이입니다. 장미화는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 유일하게 돈을 내준 이라며 감사해했습니다. 김희애, 전광렬과는 각각 모녀, 모자 관계로 여러 작품에서 인연을 맺기도 했죠.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진 인생행로
정혜선은 당시 아버지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연기 교육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연습해 KBS 공채 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시험을 접수하게 해주셨고 다른 부모님들은 자식이 연예인이 되는 것을 말리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그렇지 않고 적극적으로 밀어주셨다"라고 회고했죠. 이런 열정으로 그녀는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인 배우 인생을 펼쳤습니다.
정혜선 수상경력
- 1973년 제1회 한국방송대상 TV 연기상
- 1974년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애독자 인기상
- 1975년 MBC 유공연기자 시상식 MBC배 탤런트 부문 최우수 연기상
- 1975년 제1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1977년 MBC 연예대상 여자 탤런트상
- 1979년 MBC 방송연기상 TV부문 여자 주연상
- 1979년 제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및 대상
- 1983년 MBC 연기대상 TV부문 최우수상
- 1984년 제2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1993년 제2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및 제5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탤런트부문 출연자상
- 1994년 제3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2009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황금 연기상
- 2010년 MBC 연기대상 공로상
마무리
정혜선 배우는 이처럼 탁월한 연기력과 열정으로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82세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연기 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