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 남일우 님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올해로 벌써 향년 85세라는 나이가 되셨지만, 여전히 활력 넘치고 열정적인 연기 인생을 보여주고 계신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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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우
남일우 님은 1938년 경성부(현 서울) 출생으로, 본명은 남철우입니다.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그는 1962년 KBS 공채 1기 성우로 방송에 첫걸음을 내디뎠죠. 하지만 그의 재능은 성우를 넘어섰습니다.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로 안방극장에 진출했고, 이후 1974년 영화 '마지막 날의 약속'으로 영화배우로 발돋움하며 진정한 연기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남일우 대작
남일우 님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숨가쁘네요. 수많은 명작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죠.
드라마 '지평선 너머', '매화연가', '야인시대', '아현동 마님', '위험한 사랑' 등 수많은 대작이 그의 이름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그의 열연은 정말 감탄스럽기까지 합니다!
남일우 김영림
남일우 님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아내 김영림 님과의 아름다운 가정사입니다.
두 분 모두 KBS 성우극회 출신으로, 1965년 결혼해 현재까지 57년간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죠. 심지어 '명성황후'나 '왕꽃선녀님' 등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니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남일우 아들 남성진
놀랍게도 남일우 님의 아들 남성진 씨 또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코리아게이트', '야인시대' 등 여러 작품에서 호연을 펼치고 있죠.
심지어 며느리 김지영 씨까지 합세해 3대에 걸친 연기자 가문을 이루고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연기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셈이죠?
극존경 받는 원로 배우의 후학 사랑
흔히 남일우 님을 극존경 받는 원로 배우의 표본이라고들 합니다. KBS에서 연기대상 공로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생명나눔 홍보대사까지 역임하며 후배 배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겸손한 인품으로도 정평이 나 있죠. 진정한 배우의 자세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