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총경 프로필 출신학교 서울 동작구 을 국회의원 여론조사

경찰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한 류삼영 전 총경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와 마찰을 빚었던 경력이 있어, 이번 총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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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류삼영 총경 프로필

 

경찰 출신으로 정치권에 진출한 류삼영 전 총경은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 지역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지만,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위로 임관한 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 근무하며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부산영도경찰서장, 울산중부경찰서장,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 방침에 반발

그러나 울산중부경찰서장 재직 시절,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 방침에 항의하며 회의를 주최했다가 직위 해제와 내란 혐의 고발이라는 파란을 겪었습니다.

 

이에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받아 울산광역시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복귀했지만, 이내 보복인사를 받고 2023년 8월 사직하게 됩니다.

 

류삼영 정치

은퇴 후 초반에는 정치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작년 9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명단에 오르며 정계 입문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3호 영입 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류삼영 전 총경은 서울 동작구 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당초 이수진 의원의 지역구였지만, 이 의원이 탈당하면서 전략 공천 지역구로 떠올랐습니다.

 

동작구 을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우리공화당에서는 김재국 최고위원이 각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후보와의 고발 사건

이번 선거를 앞두고 나경원 후보가 류삼영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나 후보가 방송에 출연해 "용산에 주소를 옮겨 그곳에서 출마하려 했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었습니다.

 

최근 MBC가 한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50%, 류삼영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피습

류삼영 전 총경은 지난해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관 출신답게 재빠르게 피의자를 제압하고 이 대표의 병원 이송을 도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를 계기로 정치권에서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경찰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한 류삼영 전 총경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와 마찰을 빚었던 경력이 있어, 이번 총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서울 동작구 을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 주시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