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성진스님 성관사 나이 학력 책 약력 하성용 신부 프로필

상담소에 도착한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는 늘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수행자들답지 않게 활기차게 상담소를 찾았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는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상담에 앞서 나온 개인기 배틀을 통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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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성진스님 고민

     

    상담소에 도착한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는 늘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수행자들답지 않게 활기차게 상담소를 찾았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는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상담에 앞서 나온 개인기 배틀을 통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개그맨 못지않은 재치를 뽐내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자 성진 스님은 반전 고민을 꺼내들었습니다. 바로 '감정의 변화를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이었죠.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늘 감정 절제를 위해 노력하지만, 정말로 스님이니까 마취 없이 살을 꿰매겠다는 의사에게 든 감정부터, 사찰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종무실장'에게 업무 지적을 할 때의 감정까지 사람이다 보니 드는 감정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와 관계

     

     

    하성용 신부 역시 같은 고민이 있다며 공감했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성진 스님의 갈등 원인이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성진 스님은 "어머니와의 전화는 5분이 넘기 힘들다"고 말하며, 스님으로서 어머니와 감정의 거리를 두기 위해 어머니에게 차갑게 대하거나 강하게 말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가 그런 스님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는 말에 안타까움이 컸는데요. 성진 스님은 결국 "어머니와의 관계가 평생의 숙제"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성용 신부

    이어 하성용 신부는 자신의 직설적인 조언 화법이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내놓았습니다. 직장 생활로 고민하는 신도에겐 "때려치워", 학교 가기 싫다는 학생에겐 "다니지 마"라고 직설적으로 상담해주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화법 때문에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급한 성격의 배경, 아버지의 영향!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하성용 신부의 직설적 화법이 신도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하성용 신부의 급한 성격 또한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라고 짚어냈는데요. 어릴 적 아버지가 미션을 주듯 책임감을 부여했고, 그걸 해내지 못하면 대가가 혹독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그런 모습 때문에 어려서부터 성급해진 것이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하성용 신부는 "아버지에게 '밥 먹었냐', '누구 만나냐'는 일상적인 질문조차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웃음을 보이지 못하게 했던 아버지 때문에 신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잘 웃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아버지의 존재가 큰 영향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마지막 대화

     

     

    하성용 신부는 이처럼 아버지에 대한 깊은 복선이 있었는데요.

     

    결국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대화를 해봐야 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사실상 아버지와의 대화를 포기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장례미사 때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의 행동은 진심이 아니라, 오랜 삶을 통해 굳어진 방식일 뿐"이라고 말하며, 대상이 없어지고 나면 풀 수 없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 하성용 신부에겐 큰 숙제가 될 것 같네요.

     

    마무리

    이렇게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의 고민에 귀 기울여주었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앞으로도 인생 선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종교와 수행이라는 색다른 분야의 고민까지 다룬 만큼 한 번 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