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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 친일파 프로필, 김준혁 후보 성상납 발언 논란

by 정보모음이이4 2024. 4. 3.

우리나라 정치권에 또 다시 파문이 일었습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인 김준혁 후보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 고(故) 김활란 박사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 발단이 되었죠.

 

 

김활란 친일파

 

김준혁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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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준혁 김활란 논란

     

     

    우리나라 정치권에 또 다시 파문이 일었습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인 김준혁 후보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 고(故) 김활란 박사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 발단이 되었죠.

     

    김준혁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에 이어 "전쟁에 임하여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민망하고도 부끄러운 막말이 쏟아져 나오자 이화여대 측은 즉각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화여대

    이화여대 측은 성명을 통해 "김 후보가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본교는 김 후보가 지금이라도 자신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활란 친일 행적 사실여부

     

     

    하지만 김활란 박사에 대한 친일 행적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1936년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아마기 카츠란)을 하는가 하면, 여성 계몽 분야에서 친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습니다. 나아가 당시 이화여전 학생들에게 정신대 참여를 독려하고, 심지어 카미카제를 미화하며 내선일체를 대놓고 강요했다고 합니다.

     

    김활란 박사의 대표적 친일 행적

     

    • 여성 계몽 분야에서 친일 활동에 적극 동참
    • 이화여전 학생들에게 정신대 참여 독려
    • 카미카제 미화하며 내선일체 강요
    • 창씨개명(아마기 카츠란)으로 주체성 상실

     

     

    하지만 그녀는 광복 이후 반탁운동에 참여하고 유엔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받는 데 힘썼습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시 내각에 참여하며 공보처장으로 활동했죠. 그 뒤 1949년 설립된 이화여대 초대 총장을 맡았습니다.

     

    김활란 친일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해도 친일 행위라는 과오는 결코 덮어둘 수 없습니다. 김준혁 후보는 이번 일로 자신의 불성실함과 언행 실수를 뼈저리게 반성했을 터입니다. 대신 보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를 통해 그녀의 친일 행적을 명확히 지적했어야 했죠. 우리 모두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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