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전직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와 그의 남편 성민수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부부는 7세 딸아이가 엄마와 분리되는 상황에 큰 불안을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무슨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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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금쪽상담소
최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전직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와 그의 남편 성민수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부부는 7세 딸아이가 엄마와 분리되는 상황에 큰 불안을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분리불안장애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분리불안장애란?
분리불안장애는 아이가 부모나 가까운 사람과 떨어지는 상황을 두려워하는 장애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아이들이 보이는 분리불안과는 정도가 다릅니다.
단순히 불편함이나 슬픔이 아닌,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부모가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에도 극심한 불안을 겪게 됩니다.
기보배 딸 분리불안
기보배는 딸아이가 1년 전부터 엄마와 헤어지는 것을 극도로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학원에 갈 때도 문틈으로 엄마가 있는지 확인하고, 기보배가 집을 나서면 "가지 마세요"라며 애원한다고 하네요. 때로는 몰래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리불안의 원인
아이들이 분리불안을 겪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가정 내 불화나 부모의 부재, 외상적 경험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보배 부부의 경우처럼 부모의 직업상 오랜 시간 자녀와 떨어져 있었던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죠?
기보배가 양궁 선수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딸과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리불안 극복 방안
오은영 박사는 기보배에게 자녀와 확실하게 대화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부모가 집을 나설 때 정확한 이유와 시간을 설명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이해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자녀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잠시 떨어져 있더라도 부모의 사랑이 변함없음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조언 따르기
분리불안장애는 방치할 경우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기보배 부부와 같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그런지 원인을 찾아내고,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죠.
부모와 아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해결책을 모색해나간다면 분명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전직 양궁 스타인 기보배 부부의 사례를 통해, 분리불안장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모의 무관심이 아닌, 상황에 대한 이해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라면, 부모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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