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여론조사] 경기·인천 승부처 17곳 민주당 우세… 국민의힘 1곳만 앞서

경기·인천 지역 주요 격전지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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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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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천 계양을

 

 

4월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코앞에 두고, 경기·인천 지역 주요 격전지에서 실시된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확실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15~16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계양을 지지율이 5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의 39%를 무려 11%p나 앞선 결과입니다! 엊그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나섰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군요.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도 민주당 우위 예측

앞서 지난 3월 14일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48%, 원희룡 후보 40%로 8%p 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3월 10~11일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무려 51%, 원희룡 후보 34%로 더 큰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유일하게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서만 이재명 42%, 원희룡 3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경기 분당을

 

하지만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양강 구도를 펼치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리전이 펼쳐지는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아주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김병욱 45.3% vs 김은혜 44.2%"

지난 3월 14~15일 경기일보가 의뢰해 미디어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45.3%,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4.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앗! 고작 1.1%p 차이로 박빙을 이루고 있네요. 이는 KBS의 의뢰로 2월 17~19일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서 두 후보 모두 36%를 기록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각 정당

 

 

민주당 우세 지역 17곳 vs 국민의힘 1곳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화성을·남양주병·평택갑·시흥을, 인천 부평갑·서구병 등 6곳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분당을 외에도 경기 김포갑·수원정·의정부갑, 인천 연수갑 등 7곳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여야 간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은 총 17곳으로 나타난 반면,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지역은 고작 경기 김포을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투표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이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더욱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